매일 경제

SK바이오사이언스가 토종 코로나 백신인 ‘스카이코비원’의 해외 진출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9시 40분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일대비 2800원(3.51%) 오른 8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이 영국의약품규제당국(MHRA)으로부터 정식 허가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스카이코비원은 영국, 스코틀랜드, 웨일스 지역에서 18세 이상 성인에 대한 기초 접종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SK바사는 스카이코비원이 영국에서 여덟 번째로 정식 승인받은 코로나19 백신이 됐으며 이는 이 백신의 첫 글로벌 승인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번 영국 승인을 시작으로 세계보건기구(WHO) 긴급사용목록(EUL) 등재, 유럽의약품청(EMA) 판매 허가 등을 추가로 획득해 엔데믹에서도 방역 및 중저개발국의 원활한 백신 공급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