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플랫폼 투믹스, 수성샐바시온 인수한다
입력 : 2023.06.01 18:10:03
제목 : 웹툰 플랫폼 투믹스, 수성샐바시온 인수한다
최대주주 조합 지분 인수…향후 유증·CB 인수통해 420억 투입 추진[톱데일리] 코스닥 상장사 수성샐바시온의 최대주주가 조만간 변경될 전망이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수성샐바시온의 최대주주인 샐바시온투자조합은 양수도 계약에 따라 투믹스홀딩스에 조합원 지위 및 경영권을 넘기로 했다. 샐바시온투자조합은 수성샐바시온의 지분 9.7%(772만 2777주)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투믹스홀딩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기존 조합 최다 출자자인 영인베스트월드의 출자분을 포함해 출자자 6인이 보유한 조합 지분 전량(1200주)을 넘겨받아 단독 최다출자자로 올라서게 된다.
양수도 규모는 195억원이다. 투믹스홀딩스는 계약과 동시에 20억원을 지급하고 주주총회 승인 후 1개월내 중도금(110억원)과 중도금 지급일로부터 13개월이후 거래종료일까지 잔금(65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최대주주인 조합의 출자자 변경외 수성샐바시온에 대한 대규모 자금 투입도 이어진다. 투믹스홀딩스는 수성샐바시온의 유상증자(150억원)와 전환사채 발행(270억원) 등에 참여하며 420억원을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증자 납입과 메자닌 투자이후 수성샐바시온의 최대주주는 샐바시온투자조합에서 투믹스홀딩스로 변경될 예정이다.
투믹스홀딩스는 웹툰 플랫폼인 투믹스(Toomics)의 지분 전량을 보유한 최대주주다. 투믹스는 2015년 설립 후 지난해 상반기까지 9개 국어로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원소스 멀티유즈 전략을 통해 웹툰과 드라마,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로의 변형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웹툰 '택배기사'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로 제작돼 공개되기도 했다.
투믹스는 지난해 7월 1억6000만달러(당시 한화 약 2020억원) 규모로 글로벌 투자회사인 NPX캐피탈 산하의 디지털콘텐츠 기업 테라핀스튜디오에 인수됐다.
수성샐바시온은 오는 7월 17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정관일부 변경과 이사 선임 등을 결의할 예정이다.
톱데일리
김세연 기자 ehouse@top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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