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바이오니아의 탈모 증상 완화 화장품 ‘코스메르나’가 아마존 유럽 제품 리스팅과 재고 확보를 완료,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통해 글로벌 판매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특별한 마케팅 활동 없이 자사몰을 통해 얼리 어답터 위주로 제한적인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었으나 아마존을 통해 글로벌한 SNS 마케팅과 아마존 내에서 여러 마케팅툴을 활용하여 본격적인 온라인 마케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아마존 판매를 위한 생산 중인 초도물량도 빠른 시일내에 완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월초부터 아마존 입점을 준비한 코스메르나 제품은 일반적으로 입점 준비부터 판매까지 5~6개월 소요됨에도 불구하고 신속한 제품 리스팅과 입점 준비를 통해 3개월만에 판매를 개시할 수 있었다.

또한 아마존 FBA라는 아마존 고유의 차별화된 배송 방법을 활용해 아마존 영국 창고에서 글로벌 구매 소비자에게 직접 신속하고 저렴하게 배송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좀 더 빠르게 소비자에게 제품이 배송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 아마존 영국과 독일 사이트에 리스팅을 완료하고 유럽내에 아마존 이태리, 프랑스, 스페인 사이트로 마켓 플레이스도 확대해 고객들에게 좀더 나은 접근성도 제공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중남미·아프리카 등에 프랑스어·스페인어 사용 인구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아마존 프랑스?스페인?이탈리아에도 신속하게 입점하여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라며, “향후 제품 고급화를 위해 아마존내에 단독브랜드 스토어 구축 과 고급 제품 패키지 아웃박스 등을 제작하여 프리미엄 제품에 걸맞게 지속적으로 개선해 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