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11년만의 최악 '어닝미스'…엇갈린 월가 성적표
기업 M&A·상장 열풍 식은 여파…모건스탠리는 시장 전망 상회
강건택
입력 : 2023.01.18 00:21:40
입력 : 2023.01.18 00:21:40
기업 M&A·상장 열풍 식은 여파…모건스탠리는 시장 전망 상회

미국 뉴욕시 골드만삭스 본사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재판매 및 DB 금지]
역시 이날 4분기 실적을 발표한 모건스탠리는 전년 동기보다 40% 급감한 22억4천만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그러나 1.26달러의 주당 순이익은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23달러)를 상회했다.
매출도 127억5천만달러로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126억4천만달러)를 약간 웃돌았다.
모건스탠리의 자산운용 부문은 작년 4분기보다 6% 늘어난 66억3천만달러의 매출로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다만 투자은행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49% 급감했고, 향후 침체 가능성 등에 대비해 대손충당금으로 8천500만달러를 추가 적립했다고 모건스탠리는 밝혔다.
지난주 먼저 실적을 발표한 JP모건체이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도 투자은행 부문 부진에도 불구하고 소비자금융 호조에 힘입어 월가 기대를 상회하는 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씨티그룹의 4분기 실적은 전망치에 미치지 못했다.
firstcircle@yna.co.kr(끝)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재판매 및 DB 금지]
역시 이날 4분기 실적을 발표한 모건스탠리는 전년 동기보다 40% 급감한 22억4천만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그러나 1.26달러의 주당 순이익은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23달러)를 상회했다.
매출도 127억5천만달러로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126억4천만달러)를 약간 웃돌았다.
모건스탠리의 자산운용 부문은 작년 4분기보다 6% 늘어난 66억3천만달러의 매출로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다만 투자은행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49% 급감했고, 향후 침체 가능성 등에 대비해 대손충당금으로 8천500만달러를 추가 적립했다고 모건스탠리는 밝혔다.
지난주 먼저 실적을 발표한 JP모건체이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도 투자은행 부문 부진에도 불구하고 소비자금융 호조에 힘입어 월가 기대를 상회하는 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씨티그룹의 4분기 실적은 전망치에 미치지 못했다.
firstcircle@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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