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해양교통안전공단 "실시간 여객선 교통정보 연계 협력"
카카오맵 개선 목적
조현영
입력 : 2025.07.06 11:14:12
입력 : 2025.07.06 11:14:12

[카카오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카카오[035720]는 4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과 실시간 여객선 정보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카카오는 공단이 제공한 전국 연안여객선의 실시간 운항 현황, 운항 예보, 여객선별 안전정보 등을 활용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해상교통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카카오맵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여객선 이용자(예매자)는 가족이나 친구에게 자신의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고, 기상악화에 따른 여객선 운항 통제, 내일의 운항예보 등 맞춤형 알림과 교통약자를 위한 선박 편의시설 정보, 선착장과 여객선을 사전 체험할 수 있는 VR 콘텐츠 등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해안지형에 따라 형성되는 노두길의 위치와 이용 가능 시간도 지도 서비스에 반영해, 해안 탐방객의 안전한 이동과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카카오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향후 공동 캠페인 등 디지털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국민에게 익숙한 플랫폼과 협력을 통해 공단의 역할과 해양교통안전의 가치를 더욱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민 카카오 지도교통트라이브 리더는 "카카오맵에서 해양교통안전공단과 협력 성과를 지속해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hyun0@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