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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고도화 예정…"주택 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

[톱데일리]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부동산 안심매입약정 서비스 '헷지했지'를 운영하는 한국자산매입에 투자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 협의에 따라 투자금은 비공개로 했다.

한국자산매입은 아파트를 분양 받은 수분양자가 3~5년 뒤 입주예정일자에 취득원가로 매도할 수 있는 권리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국민들이 청약 아파트 선도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안심한 거주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자산매입은 아파트 사전점검 전문 기관 '홈체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아파트 사전점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아파트 빅데이터 플랫폼 '부동산 지인'을 운영중인 지인플러스와는 부동산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해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하며 많은 기업과 협업하고 있다.

시행사와 분양대행사를 대상으로 B2B(기업-기업간 거래) 서비스인 '헷지했지 파트너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사용하는 기업은 기존 홍보비보다 적은 비용으로 분양률을 높일 수 있는 마케팅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시공사는 사업 현금흐름에 대한 사업성 과 신용 보강을 인정받아 공사비 조달 금리 인하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한정봉 블루포인트 수석심사역은 "한국자산매입은 부동산 시장의 이해관계자들이 가진 역학과 그들이 가진 문제점에 대해 명확하게 이해하고 있는 팀"이라고 설명했다.

김종구 한국자산매입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로 한국자산매입이 내세우고 있는 핵심 가치인 '신뢰할 수 있고'(Truthworthy), '기민하며'(Agile), '가치 있는'(Valuable)에 한 걸음 더 다가간 것 같다"며 "부동산 시장에서의 역할을 다 해 주택시장의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톱데일리
김민지 기자 min37@top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