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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eSPEC 시스템 이어 iSPEC시스템까지 구축 추진

[톱데일리] 세토피아는 16일 삼성전자 디바이스 솔루션(DS) 부문 내 플랫폼 구축에 이어 업그레이드와 시스템 개선 등 총 3개의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eSPEC 사업 수주에 이어 시스템을 통합하는 2단계 사업 추진이다.

이번에 수주한 사업은 iSPEC 시스템 개선을 위한 과제다. iSPEC 시스템은 삼성전자 DS 부문 내 생산, 관리 분야의 규격, 규정, 규칙 등의 표준화 중 메모리 분야를 관리하는 체계다. 세토피아는 DS 부문 내 표준 플랫폼 기반으로 시스템을 개선하고 최신 기술을 접목한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게 된다.

세토피아는 iSPEC 시스템 개선외에도 제조 WP 시스템 내에 노후화 된 기능 개선을 위한 파일럿(pilot) 사업과 물류 SELTA 시스템(물류) 배치 고도화 및 레일 구성 시스템화 작업에 나서게 된다. 총 3건의 추가 수주의 계약 규모는 약 10억원이다.

세토피아 관계자는 "삼성전자 DS에서 회사의 시스템 구축 기술력을 높이 평가받아 지난 1단계 계약에 이어 2단계 계약을 맺게 됐다"며 "파일럿 개발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본 개발 계약까지 지속적으로 연계 사업을 이어 나가는 협력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토피아 보안 서비스 사업부는 지난 2월 삼성전자 DS 부문 메모리 P 기술팀과 기존 노후화된 시스템을 표준 플랫폼으로 재구축하는 eSPEC 사업을 수주받고 추진중이다.





톱데일리
김세연 기자 ehouse@top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