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지역 주민단체, 강원랜드 사장 사퇴 요구

배연호

입력 : 2023.06.21 10:59:09


회의하는 폐광지역 주민단체
[고한사북남면신동지역살리기공동추진위원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폐광지역 4개 시·군 주민단체가 이삼걸 강원랜드 사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정선군 번영연합회, 태백시 번영회, 영월군 번영회, 도계읍 번영회, 태백시 지역현안대책위원회, 고한사북남면신동지역살리기공동추진위원회는 21일 성명을 내고 이같이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성명에서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 창립 후 첫 D등급, 주가 역대 최저 등 현재의 위기는 강원랜드 사장의 무능·무지·무통의 결과"라고 주장했다.

이어 "현 정부 취임 이후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임기만 기다리는 행태에 분노가 차오른다"며 "그 어떤 변명도, 행동도 하지 말고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스스로 물러가라"고 언급했다.

이들 단체는 "이삼걸 사장의 즉각 사퇴를 강력히 요구한다"며 "폐광지역 사회단체는 연대해 퇴진 운동 돌입을 선언한다"고 강조했다.

byh@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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