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는 물론 해외시장도 좋다”…오리온, 5%대 강세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입력 : 2023.06.21 11:17:06
서울 마포구 한 마트에서 직원이 오리온 초코파이 등 제품을 진열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오리온이 올해 2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둬들일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의 성장세에 힘입어서다.

21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오리온은 전일대비 6600원(5.25%) 오른 13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NH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 등 8개 증권사는 오리온에 대한 리포트를 발간했다. 이를 통해 오리온이 2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리온이 지난 5월 한국과 중국 등을 비롯한 주요 국가에서 모두 매출 및 영업이익 반등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올해 리오프닝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가 더 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리오프닝에 따라 내수 소비 경기가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실적 개선도 빠를 것이다”며 “향후 신제품 출시와 채널 확장에 따른 점유율 상승, 카테고리 확장(견과바, 양산빵, 생수 등) 등이 가시화된다면 과거와 같은 프리미엄 구간에도 진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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