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신한은행과 서울 시내 외식업 소상공인의 배달 애플리케이션 '땡겨요' 입점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신한은행, 음식배달 앱 '땡겨요' [신한은행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땡겨요는 신한은행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하나로 2021년 12월부터 개발해 운영하는 배달앱이다.
서울시 공공배달 서비스로 등록돼 있으며 가맹점 수는 전국 약 10만개, 서울시 3만개다.
재단은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점포를 찾아 추천하고 땡겨요 입점과 사용 안내를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2천개 업체에 쿠폰 프로모션 등 마케팅을 위해 쓸 수 있는 '사장님 지원금'을 기존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우대 제공한다.
주철수 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확대 지원해 급변하는 영업환경 속에서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라며 "매출 상승, 비용 절감 등 실질적인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재단과 신한은행이 역량을 모아 시너지를 발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