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금융진흥원 2대 원장 후보 2명 압축
오는 27일 사원기관 총회서 신임 원장 선발
조정호
입력 : 2023.06.21 16:49:09
입력 : 2023.06.21 16:49:09

[촬영 조정호]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와 이전 금융 공기업, BNK금융그룹 등이 출자한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의 2대 원장 후보가 2명으로 압축됐다.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은 지난 19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원장 후보 2명을 추천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임 원장 공모에는 8명이 지원했고,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금융 전문가 2명으로 좁혀진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원장 응모 자격은 금융 관련 단체 또는 상장기업의 임직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출연기관 임직원, 대학교수와 연구원, 국가·지방공무원 등으로 일정 기간 이상 경력을 갖춰야 한다.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은 오는 27일 사원기관 총회에서 신임 원장을 선발한다.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은 부산을 금융중심지로 육성하고 지역 금융산업 발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기 위해 민관협력 형태로 2020년 7월 출범한 금융 전문기관이다.
부산시,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 BNK부산은행, 기술보증기금 등 8개 기관이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사원 분담금을 내고 있다.
사원 분담금은 부산시가 7억원으로 가장 많고 기술보증기금 5천만원으로 가장 적다.
나머지 기관의 분담금은 3억원이다.
사원기관 총회에서 표결할 경우 사원 분담금 비율대로 의결이 이뤄지기 때문에 부산시의 의견이 중요하다.
현 김종화 초대 원장의 임기는 3년으로 이달 말로 종료된다.
ccho@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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