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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한국주택금융공사를 비롯한 금융기관들이 부산 재해위험지역 주민과 소상공인에게 풍수해 보험 가입을 지원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22일 한국주택금융공사, 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센터, 부산국제금융진흥원과 '부산금융중심지 경제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지역사회 풍수해 보험 지원 사회 가치경영(ESG)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부산금융중심지 경제협력 네트워크는 부산국제금융센터에 입주한 기관과 지역 대학 등이 공동협력 사업으로 금융산업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2022년 12월 구성한 협의체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시를 제외한 각 기관이 재원을 마련하고 금융기술(핀테크) 기업이 개발한 풍수해 보험 간편 가입 플랫폼을 활용해 부산의 재해위험지역 주민과 소상공인 3천여 가구의 풍수해 보험 가입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지역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금융 공기업의 ESG 실천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youngkyu@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