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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부산김해경전철은 역 이름에 인근 기관 명칭을 함께 표기하는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산김해경전철은 오는 26일부터 7월 4일까지 공개입찰 방식으로 역 이름 부기권을 판매한다.

부산김해경전철 역마다 반경 1㎞ 이내에 있는 학교, 의료기관, 백화점, 호텔 등 다중시설, 기업체 등이 공개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재 서부산역(에어부산), 부원역(아이스퀘어)에 역 이름과 함께 기업체·다중시설 이름이 함께 표기된다.

낙찰 기관은 5년 동안 역 이름 부기권을 갖는다.

입찰공고는 부산김해경전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김해경전철은 2011년 9월 개통했다.

무인 차량이 김해 가야대역에서 부산 사상역까지 21개 역을 거치며 승객을 실어 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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