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상권 살린다' 울산 남구, 대학생 홍보단 22명 위촉

김용태

입력 : 2023.06.23 15:05:36


울산시 남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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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 남구는 23일 '골목상권 마케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활동하는 골목상권 마케터즈는 아이디어와 온라인 홍보로 골목상권을 알리고 소상공인 업체 마케팅을 돕는 역할을 한다.

남구는 발대식에서 지난 5월부터 공개 모집으로 선발한 대학생 마케터즈 22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들은 7월부터 12얼까지 5개 골목상권별로 5개 팀을 이뤄 소상공인들 매출 증대를 도울 예정이다.

특히 상인회와 연계해 스토리텔링을 개발하고, 숨은 맛집이나 점포를 발굴한다.

이를 토대로 콘텐츠를 만들어 각 마케터즈가 운영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로 홍보 활동을 한다.

마케터즈에게는 활동비가 지급되며, 우수 활동자는 연말에 포상받을 수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코로나19와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골목상권에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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