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현대제철, 보훈 가족에게 생필품 전달하고 점심 대접

정찬욱

입력 : 2023.06.23 15:23:12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보훈 대상에게 생필품 전달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현대제철 충남 당진제철소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23일 보훈 대상과 유가족에게 주방용품으로 구성된 생필품 1천 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당진시 보훈회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과 9개 보훈단체 회장단, 김원배 현대제철 고로사업본부장(전무) 등이 참석했다.

전달식에 이어 보훈대상자뿐 아니라 복지회관 1층 식당을 이용하는 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500인분의 삼계탕과 떡, 과일, 음료 등을 점심으로 대접했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보훈 대상 점심 대접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배식에는 오 시장을 비롯해 당진제철소 임직원과 사우 배우자로 구성된 마중물 주부 봉사단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김원배 현대제철 고로사업본부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선열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을 수 있다"며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작게나마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기쁘다"고 말했다.

당진제철소와 가족봉사단은 앞서 현충일을 앞둔 지난 3일 송악읍 나라사랑공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태극기 바람개비 400개를 설치했다.

jchu2000@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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