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태블릿 시장, 올해 더 침체…작년보다 15% 감소할듯
IDC 보고서 "내년부터는 수요 반등…팬데믹 이전 수준 회복에 도움"
임은진
입력 : 2023.06.26 07:05:00
입력 : 2023.06.26 07:05:00

[IDC 홈페이지 캡처.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올해 전 세계 PC 및 태블릿 출하량이 지난 해보다 15%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26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PC와 태블릿 출하량은 2022년보다 15.2% 줄어든 3억8천480만 대로 예상됐다.
세부적으로 PC는 2억5천80만 대로 전년 대비 14.1% 감소하고, 태블릿은 1억3천400만 대로 17.1%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IDC는 "세계 경제가 어려움을 겪으면서 소비자가 지출을 줄이고 구매를 미루고 있다"며 특히 "지난 몇 달 동안 거시 지표가 악화하거나 큰 변동이 없어 수요는 지속해서 얼어붙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내년부터는 PC와 태블릿 수요가 반등해 2027년에는 출하량이 4억2천500만 대를 기록하며 4억 대를 훌쩍 넘어설 것으로 IDC는 내다봤다.
2027년 PC 출하량 전망치는 2억8천920만 대, 태블릿은 1억3천580만 대다.
IDC는 "2024년에는 구매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PC 시장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ngine@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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