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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예방과 노후 재무 설계 등을 돕기 위해 시민 금융 교육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KSD 나눔재단과 공동으로 다음 달 15일부터 8월 12일까지 행신도서관에서 '경제적 자유를 위한 금융 리터러시' 강좌를 연다.

이 프로그램은 생애주기별 재무설계, 개인 신용관리 강화 및 금융 사기 대처법, 연금 오해와 진실, 자녀 금융 교육, 부자 마인드 고취 등 5개 분야로 나눠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문맹은 생활을 불편하게 하지만 금융을 모르면 생존이 불가능하다는 말이 있다"며 "이번 강좌를 들으면 각종 금융 범죄 피해를 막고 노후 재무 설계를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좌 참여 신청은 27일부터 고양시 도서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행신도서관(☎031-8075-923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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