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팬오션·HMM에 '제1회 해운탑' 시상
팬오션은 1억t 탑, HMM은 300만TEU 탑 시상
차민지
입력 : 2023.06.28 11:00:33
입력 : 2023.06.28 11:00:33

[촬영 김주형]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해양수산부는 29일 한국해운협회가 주최하는 '해운선사 사장단(CEO) 연찬회'에서 2022년도 운송 실적이 우수한 국적선사인 팬오션[028670]과 HMM[011200]에 제1회 '해운의 탑'을 시상한다고 28일 밝혔다.
해운산업은 우리나라의 수출입 물류 99.8%를 담당하는 기간산업으로 서비스 수출 1위를 기록 중이다.
해수부는 이러한 해운산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해운사의 수출 의지를 북돋기 위해 해운의 탑을 올해 처음으로 시상하게 됐다.
팬오션과 HMM은 지난해 각각 1억400만t의 화물과 370만개의 컨테이너(TEU)를 운반해 각 1억t 탑, 300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 탑을 수상한다.
해수부는 선사 규모별로 수여 기준을 마련해 내년부터는 중소·중견기업까지 해운의 탑 수상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해운의 탑이 우리 해운업계의 땀과 노고를 기리는 의미 있는 기념비가 되기를 바란다"며 "올해 경기 침체에 따른 해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정책 금융기관, 정부와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chacha@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공매도 비중 상위 종목
-
2
대체거래소(NXT) 애프터마켓 상승률 상위종목
-
3
“신한지주, 하반기 주주환원 확대 여력 충분”…목표가↑
-
4
美정부, 중국 포함 우려국 출신자의 미국내 농지 소유 차단 추진
-
5
[대전 조례 톺아보기] '양자산업 육성·지원 조례'
-
6
독점 갇힌 재보험·땅짚고 헤엄친 코리안리…경종 울린 대법
-
7
목표전환 공모펀드 돌풍…'6∼7% 이익 후 보존' 투자보수층 공략
-
8
'위기'의 보잉, 정상화 궤도?…18개월 만에 항공기 인도량 최대
-
9
현대차그룹, 상반기 美전기차 시장점유율 2→3위…3년 만에 하락
-
1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