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차량 인도 83% 급증 소식에 2차전지株 동반 강세
김제관 기자(reteq@mk.co.kr)
입력 : 2023.07.03 10:13:27
입력 : 2023.07.03 10:13:27
테슬라가 2분기 세계 각국에 인도한 차량 대수가 지난해 동기 대비 급증했다는 소식에 국내 2차전지 관련주들도 장 초반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삼성SDI는 전 거래일보다 4.63% 오른 70만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SK온을 자회사로 둔 SK이노베이션도 전 거래일보다 3.28% 상승한 16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LG화학(2.55%), LG에너지솔루션(1.81%)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에서도 에코프로(5.97%)와 에코프로비엠(2.81%), 엘앤에프(2.26%)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테슬라가 2분기에 각국 계약자들에게 인도한 차량 대수가 46만6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83%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44만5000대를 뛰어넘는 수치다.
테슬라의 차량 인도가 급증한 것은 최근 텍사스주(州) 오스틴에 공장을 확장하면서 생산 능력을 키웠기 때문이라고 WSJ은 분석했다. 공격적인 가격 인하도 수요 증가의 원인으로 꼽힌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삼성SDI는 전 거래일보다 4.63% 오른 70만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SK온을 자회사로 둔 SK이노베이션도 전 거래일보다 3.28% 상승한 16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LG화학(2.55%), LG에너지솔루션(1.81%)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에서도 에코프로(5.97%)와 에코프로비엠(2.81%), 엘앤에프(2.26%)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테슬라가 2분기에 각국 계약자들에게 인도한 차량 대수가 46만6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83%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44만5000대를 뛰어넘는 수치다.
테슬라의 차량 인도가 급증한 것은 최근 텍사스주(州) 오스틴에 공장을 확장하면서 생산 능력을 키웠기 때문이라고 WSJ은 분석했다. 공격적인 가격 인하도 수요 증가의 원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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