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s Pick] 서상철 세토피아 대표, 자사주 매입…책임경영 강화

입력 : 2023.07.04 10:24:38
제목 : [TOP's Pick] 서상철 세토피아 대표, 자사주 매입…책임경영 강화
3차례 걸쳐 13만주 장내매수…지속적 장내 매입의지 강조

[톱데일리] 코스닥 상장사 세토피아의 서상철 대표가 자사주 매입을 통한 책임경영 강화에 나섰다.

서상철 대표이사는 최근 장내에서 자사주 13만주를 매입했다고 4일 공시했다. 지난 6월 28일, 29일, 30일 세 차례에 걸쳐 개인 명의로 자사주 매입에 나섰는데 취득단가는 3070원으로 약 4억원 규모다.

서 대표의 자사주 매입은 시장혼란을 해소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최근 한 언론은 세토피아가 추진했던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발행을 비판적으로 보도했다. 최대주주와 현 경영진이 유동성을 확보한 뒤 신사업을 추진하면서 발행을 추진한 후 신사업 추진 계획을 내놔 주가를 띄우고 이를 매각해 대규모 시세차익을 거뒀다는 것이다. 세토피아는 해당 보도가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하며 법적대응에 나섰다.

서상철 대표이사는 지난 6월 유상증자에 참여한 이후 추가적으로 장내 매수를 통해 자사주를 매입했다. 이번 장내 매수 건까지 합하면 주식수는 165만4390주로 늘어난다. 대표이사 외 대주주가 참여한 유상증자와 전환사채는 1년간 보호예수가 설정돼 있어 매매나 차익실현이 불가하다.

세토피아는 대표이사의 자사주 매입으로 주주가치 및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고 책임 경영을 통해 회사의 신뢰도 향상과 주가 안정성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서상철 세토피아 대표이사는 "회사의 본질과 사업의 목적성과 무관하게 형성되는 악의적 소문과 우려를 불식시키고자 자사주 매입을 진행했다"며 "기업 성장에 대한 자신감의 표명과 책임 있는 경영을 통해 주주 및 회사의 가치 함양에 힘써 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대로 지속적인 장내 매입을 통해 주주들과 호흡을 같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토피아 관계자는 "최근 사실에 기반하지 않은 악의적 추측성 보도를 통해 전 임직원의 땀과 노력, 회사의 성장을 지지하고 응원해 주시는 주주 및 투자자의 신뢰도 회복을 위해 본질을 바로잡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주주가치 훼손과 금융시장에서 신뢰를 저버리게 만드는 잘못된 소문 및 언론 보도는 강경대응해 바로잡아 성숙한 회사의 외부가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톱데일리
김세연 기자 ehouse@top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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