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수산 분야 농사용 전기요금 지원…어업인 부담 완화
김선경
입력 : 2023.07.05 09:10:25
입력 : 2023.07.05 09:10:25

[창원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수산분야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액 지원사업'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창원시는 수산분야 농사용 전기요금 대폭 인상에 따른 어가의 경영비 부담을 완화하고 생산기반 안정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원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농사용 전력을 사용하는 수산 관련 시설(수산양식시설, 수산종자생산시설, 수산물 저온보관시설, 수산물 제빙·냉동시설 등)을 운영하는 창원지역 어업인·어업법인·생산자단체·수협이다.
창원시는 지난 1∼3월 3개월간 부과된 전기요금 중 전년 동기 대비 인상액의 최대 50%인 ㎾h당 11.7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신분증과 통장 사본, 전기요금 납부확인서 등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김종필 해양항만수산국장은 "최근 고금리·고물가 등 대외 여건이 악화하는 가운데 급격한 전기요금 인상에 따라 어업인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지원사업이 어가 경영부담 경감, 생산기반 안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sk@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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