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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시가 지역 공공 도서관 콘텐츠를 하나로 묶는 통합 가상도서관 구축을 추진한다.

시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통합형 대구도서관 메타버스 콘텐츠를 제작한다고 5일 밝혔다.

달성군립도서관, 동구안심도서관, 수성구립 범어도서관이 먼저 이 사업에 참여한다.

장기적으로는 대구지역 모든 공공 도서관 콘텐츠를 이 플랫폼에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대시민 메타버스 콘텐츠 서비스 확대를 목표로 하는 '메타버스 대구월드' 사업의 일환이다.

시는 시민안전테마파크 메타버스 재난·안전 교육콘텐츠 개발, 치매 환자 등 대상 인지재활 훈련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등도 추진한다.

류동현 대구시 AI블록체인과장은 "공공 부문에 메타버스 기술 적용 가능 영역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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