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김인수 대표이사 선임…각자대표 체제 전환
권혜진
입력 : 2023.07.05 09:52:25
입력 : 2023.07.05 09:52:25

[쌍용건설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쌍용건설은 김인수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쌍용건설은 기존 김기명 대표이사와 김인수 대표이사 2인의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김기명 대표는 글로벌세아와 협업을 맡고, 김인수 대표는 쌍용건설 운영 전반을 담당하는 구조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재무구조 개선에 따른 경영 정상화를 정착하는 한편 수주 역량을 강화해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각자대표 체제를 추진하게 됐다"며 "회사 주요 사안에 대해서는 두 대표가 긴밀하게 조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로벌세아는 지난해 쌍용건설을 인수했으며, 지난 1월부터 김기명 글로벌세아 대표가 쌍용건설 대표를 겸임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임된 김인수 대표는 1978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40년 넘게 근무한 '건설통'이다.
현대건설 건축총괄본부장(전무), 삼성동 신사옥추진사업 총괄단장(부사장), 고문을 거쳐 지난 1월부터 쌍용건설 사장으로 활동했다.
lucid@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재벌 비상장사 '배당 잔치' 계속… 상장사 주주만 '눈물'
-
2
이중근 162억, 김범수 150억…비상장사 배당잔치 벌인 재벌들
-
3
가뭄에 단비…소비쿠폰 지급 앞두고 시장·편의점 '특수' 기대
-
4
'부동산' 빠지는 李정부 첫 세법개정, 주식배당 분리과세 최우선
-
5
내년부터 '바이오시밀러' 허가 절차 빨라진다
-
6
부동산 시장 양극화에…전셋값 격차도 2년 반 만에 최대
-
7
상반기 LCC 국제선 여객수, 3년 연속 대형 항공사 추월
-
8
5대은행 가계대출 증가폭 60% 줄었지만…영끌 불씨 여전
-
9
“잔금 때문에 다 꼬이게 생겼다”…중도금 대출 믿고 덜컥 들어간 청약 ‘아뿔싸’
-
10
한국 OECD 경기선행지수 3년7개월만에 최고…7개월째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