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이드, 브라질 시장 진출…파라나주에 AI 교육 설루션 공급
홍국기
입력 : 2023.07.05 11:54:15
입력 : 2023.07.05 11:54:15

[뤼이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토익 학습 애플리케이션 '산타토익'으로 유명한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기술 기업 뤼이드가 브라질 공교육 시장에 진출한다.
뤼이드는 브라질의 파라나주 주정부 산하 IT 공기업인 셀레파(Celepar)와 AI 교육 설루션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면서 5일 이같이 밝혔다.
뤼이드는 자사의 AI 교육 설루션 가운데 유튜브 등 동영상 교육 자료에서 문제를 자동으로 추출하는 '퀴지움'(Quizium)과 교사용 AI 학습 관리 시스템 '와이즈 알파'(Wise Alpha)를 각각 올해와 내년에 걸쳐 파라나주에 순차로 공급할 계획이다.
또 초기에 영어를 중심으로 학습 콘텐츠를 공급하고 이후 수학, 과학, 역사 등으로 영역을 확장해가기로 했다.
퀴지움은 아직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뤼이드의 기업간거래(B2B) 설루션으로, 브라질에서 처음 선보이는 것이다.
이 설루션을 통해 학습자들은 동영상 강의를 보면서 얻은 지식을 바로 확인하고 복습할 수 있어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역시 B2B 설루션인 와이즈알파는 학생들의 학습 데이터를 분석해 개별 학생들에게 맞춤형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뤼이드는 국내에서도 서울시교육청과 MOU를 맺고 공교육을 상대로 개발·공급될 제품이라고 뤼이드는 소개했다.
뤼이드는 추후 본계약을 진행하며 남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본격 확대하고, 글로벌 교육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뤼이드는 미국, 일본, 중동 등에 AI 교육 설루션을 제공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2023년 6월 28일(현지시간) 브라질 파라나주 주정부 청사에서 뤼이드와 셀레파의 업무협약(MOU)이 체결된 모습.뤼이드의 현준우 부대표(왼쪽에서 6번째)와 파라나주의 카를로스 마사 라띠뇨 주니어 주지사(왼쪽에서 7번째), 셀레파의 안드레 구스타부 가르보사 최고경영자(오른쪽에서 4번째) 등이 MOU 이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뤼이드 제공]
redflag@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남북관계에 러시아 '변수'…라브로프, '한미일 협력'에 견제구
-
2
[프로필] 노용석 중기부 차관…중기정책에 능통한 전문가
-
3
[프로필] 구혁채 과기정통부 제1차관…과기정책 대중화 앞장
-
4
화력 센 외인 가세 … 코스피 새 역사 만든다
-
5
[영상] 항구에 검은 물체가…부산 연안서 적도에 사는 새끼 향고래 출현
-
6
[표] 외국환율고시표
-
7
[나현준의 데이터로 세상읽기] 美사모펀드의 공모화 … 韓도 벤치마킹해야
-
8
집값 상승세 꺾이자 … 대형 건설株도 조정 돌입
-
9
상법개정으로 떴던 한전 외인 팔때 개미만 사들여
-
10
커지는 가상자산시장 … 빅테크·금융권 협력 늘어날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