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밀 색채선별기 보급 현장 연시회 개최
김진방
입력 : 2023.07.07 09:37:23
입력 : 2023.07.07 09:37:23

[농진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농촌진흥청은 밀 원료곡 품질향상 기술을 소개하는 '색채선별기 보급 시범사업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전북 정읍시 정읍귀리명품화사업단 맥류 가공공장에서 열린 연시회에는 농업인 단체, 관련 업체, 시·군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연시회에서는 색채선별기를 활용한 밀 원료곡 선별 시연과 함께 밀 품질 등급제 추진 방향 및 원료곡 선별기술에 대한 설명회가 열렸다.
색채선별기는 미곡종합처리장에서 광원(光源)을 이용해 벼, 잡곡류에 포함된 이물질을 걸러내는 용도로 쓰인다.
농진청은 색채선별기를 밀 품질 분류에도 적용해 밀 원료곡 선별기술을 개발했다.
색채선별기로 백립계 밀(금강, 조경, 백강)을 분류한 결과, 단백질 함량은 2.0%, 글루텐 지수는 14.3이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밀 품질 고급화 기술개발은 국산 밀 산업 육성정책을 보완하고 정부혁신을 위한 필수요인"이라며 "이번 신기술보급 시범사업이 국산 밀 자급률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hinakim@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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