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효성중공업, 2분기 호실적 전망에 '신고가' 갈아치워

이민영

입력 : 2023.07.12 09:25:50


효성중공업·INNIO옌바허와 수소엔진 발전기 실증 사업 위한 협약 체결
(서울=연합뉴스) 효성중공업이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둔 가스엔진 전문 회사 INNIO옌바허와 수소엔진 발전기 실증 사업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사진은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하는 이만섭 효성중공업 기전PU장과 INNIO옌바허 관계자 모습.2023.7.5 [효성중공업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효성중공업[298040]이 올해 2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에 12일 증시에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효성중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2.53% 오른 13만8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 초반 13만8천8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이날 SK증권은 효성중공업의 2분기 영업이익이 470억원으로 기대치(447억원)를 웃돌 것이라며 이 회사 목표주가를 9만2천원에서 16만원으로 올렸다.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은 중국, 인도 공장을 활용해 북미 변압기 수요에 대응하면서 수익성이 높아진 것으로 추정한다"며 "수익성이 높은 단 납기 물량이 실적에 기여하면서 중공업 사업부 수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을 기존 0.8배에서 1.2배로 상향했다"며 "장기 사이클 호황의 시작 단계로 실적 개선이 주가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mylux@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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