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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격성·거래성사·발전 가능성 등 고려

[톱데일리] KDB산업은행이 KDB생명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하나금융지주를 선정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KDB칸서스밸류 사모투자(PEF)는 지난 12일 매각 우협대상자로 하나금융지주를 선정하고, KDB칸서스밸류PEF가 보유한 KDB생명 지분 92.7%를 모두 넘기기로 했다.

산은은 적격성과 거래 성사 가능성, KDB생명의 중장기 발전 가능성 등을 모두 고려해 하나금융지주를 선정했다는 입장이다.

일단 올해 보험업 회계·감독 제도 변경 등에 따른 하나금융지주의 상세 실사 절차가 남은 상태다. 산은은 KDB칸서스밸류PEF의 업무집행사원으로서 하나금융과의 긴밀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산은 관계자는 "이번 거래가 성사될 경우 KDB생명은 광범위한 개인금융 네트워크를 보유한 하나금융그룹의 일원으로 재출발하게 되는 등 안정적 미래 성장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톱데일리
윤신원 기자 yoon@top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