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3분기 경기전망 하락…설비·생산·수출은 개선
입력 : 2023.07.13 17:17:29
중견기업들이 올해 3분기 경기가 계속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면서도 설비투자·생산·수출 상황은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달 12일부터 26일까지 중견기업 800개사를 대상으로 3분기 경기 전망을 조사한 결과, 경기 전반 전망지수가 92.1로 전 분기보다 2.0포인트 낮게 집계됐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지수가 100 이상이면 긍정적 전망을, 100 이하이면 부정적 전망을 뜻합니다.
업종별로는 전자부품·통신장비와 자동차만 100을 넘었고, 화학물질·제품, 1차금속·금속가공, 건설업 등 대부분 업종에서 부정 전망이 많았습니다.
다만, 설비투자·생산·수출 전망은 지난 1분기 이후 형성된 개선 추세가 이어졌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 매일경제TV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트럼프, 무역·안보 압박…한미정상회담서 '원스톱 쇼핑' 추구
-
2
[뉴욕증시-1보] 트럼프 관세 발언에도 지루한 흐름…보합 마감
-
3
"머스크의 스페이스X, 기업가치 500조원대로 주식거래 추진"
-
4
삼성 갤럭시 '폴드7·플립7', 오늘밤 전 세계 첫 공개
-
5
“다시 미장 한번 해볼까나”…발길 돌리는 서학개미들, 미국주식 사모은다
-
6
뉴욕증시, 트럼프 관세 발언에 피로감…혼조 마감
-
7
카드사 상생압박 커진다…정부, 소비쿠폰 가맹점수수료 인하요구
-
8
집값 오르니 주택연금 가입 넉 달 만에 감소
-
9
공매도 비중 상위 종목
-
10
무상보육·아파트 임대료 동결 급진 공약에도…재벌들 지지 이끌어낸 이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