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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직원들이 신속한 업무처리를 위해 시청 1층에 '공유 오피스'를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신청사 건립 등에 따라 직원들이 팔봉동 임시청사와 함열읍 북부청사 등으로 분산 배치돼 본청 방문 시 시급한 민원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데 따른 것이다.

시는 이 같은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본청 1층 현관에 직원들이 행정 전산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는 사무용 컴퓨터와 프린터, 테이블, 의자 등을 갖춘 공유 오피스를 운영한다.

이에 따라 임시청사와 북부청사, 사업소 등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회의 참석 및 민원 처리 등의 업무를 위해 본청 방문 시 원래 근무지로 다시 돌아가지 않고도 공유 오피스에서 행정 전산을 통해 문서 작업 등 긴급한 업무처리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본청 외 근무지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신속하게 민원을 처리하고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면서 행정능률 향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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