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개발공사, 매입임대주택 범죄예방사업 확대

김용민

입력 : 2023.01.24 09:11:21


대구도시개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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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대구도시개발공사는 매입임대주택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을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은 다세대·다가구·오피스텔 등 기존 주택을 매입해 개·보수한 뒤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하는 주택이다.

공동주택에 비해 방범 시설이 부족해 범죄에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 2020년 경찰, 토지주택공사 등과 함께 달서구에서 공공임대주택 범죄예방 사업을 시작했다.

이듬해(2021년)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업 대상을 대구 전 지역으로 확대했다.

공사는 입주민을 대상으로 의견을 청취하고 경찰과 합동 현장조사를 해 주택별 범죄예방 환경조사표를 작성하고 있다.

또 이를 바탕으로 폐쇄회로(CC)TV, 도시가스 배관 방범 커버 등 주택별 맞춤형 방범 시설을 설치해 왔다.

지난해까지 매입임대주택 86개동 930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완료했고 오는 2025년까지 247개동 2천655가구에서 범죄예방 환경 개선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yongmi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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