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삼성바이오로직스 신규질병 의약품 고성장 수혜"
윤선희
입력 : 2023.07.19 08:38:43
입력 : 2023.07.19 08:38:43

[삼성바이오로직스 페이스북 캡처]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미래에셋증권[006800]은 19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전방 산업(항체의약품) 고성장에 따른 수혜와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0만원을 유지했다.
김승민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항체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들의 경쟁 우려로 투자심리가 악화해 주가도 약세를 보였으나 이런 우려는 경쟁사들과의 목표 시장이 다르고, 신규 진입 업체의 경험 부족 등으로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알츠하이머 등 신규 질병에서의 항체 의약품 잠재력 향상 측면에서 전방산업(항체의약품) 고성장에 따른 수혜를 기대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또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23% 늘어난 6천196억원, 영업이익은 34% 증가한 2천300억원으로 각각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매출 전망치를 작년보다 15% 늘어난 2조7천975억원으로, 영업이익 전망치를 9% 증가한 1조537억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목표주가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위탁개발생산(CDMO) 가치 69조5천억원과 삼성바이오에피스 시밀러 가치 6조8천억원을 합산해 산정했다"고 전했다.
indigo@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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