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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연서면 고복저수지와 세종중앙공원 수영장으로 물놀이하러 가는 시민들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30일간 물놀이 테마 버스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물놀이 테마 버스는 이 기간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과 고복저수지 수영장을 오가는 2개 노선(물놀이 1번·2번)이 개설, 운행된다.

1번(33km)은 터미널∼한솔동∼새롬동∼다정동∼고운동∼아름동∼해밀동∼고복저수지 구간을, 2번(39km)은 터미널∼보람동∼소담동∼집현동∼반곡동∼세종중앙공원수영장∼나성동∼어진동∼도담동∼아름동∼고복저수지 수영장 구간을 각각 운행한다.

물놀이 버스는 평일과 주말 모두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40분까지 출발하며, 고복저수지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12회 왕복 운행한다.




요금은 시내버스 기본요금과 같으며, 교통카드로만 이용이 가능하다.

도시교통공사는 이용 시민에게 물놀이 테마 버스의 추억을 기념할 수 있도록 세종시 상징 캐릭터인 '젊은 세종 충녕'이 새겨진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sw21@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