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개인 매도에 890대로 떨어져…'이차전지 약세'
이민영
입력 : 2023.07.27 13:31:10
입력 : 2023.07.27 13:31:10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코스피가 전날보다 40포인트 이상 떨어져 2,590대에서 거래를 마친 2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44.10포인트(1.67%) 하락한 2,592.36이다.코스닥지수 종가는 전장보다 39.33포인트(4.18%) 급락한 900.63이다.2023.7.26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코스닥지수가 27일 장중 약세로 돌아서 900선을 다시 내줬다.
이날 오후 1시 30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32포인트(0.70%) 내린 894.31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9포인트(0.35%) 내린 897.44로 출발해 상승한 뒤 하락 전환했다.
개인투자자들이 이차전지에 대한 차익실현에 나서 매물을 쏟아내면서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이 시간 현재 개인투자자 홀로 2천279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66억원, 1천420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현재 에코프로[086520]는 전 거래일 대비 15.72% 내린 103만5천원에 거래되며 100만원선을 위협받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엘앤에프 등 다른 이차전지 관련주도 각각 13.30%, 6.08% 하락 중이다.
이재선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이차전지주 중심의 매도세가 강해지며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mylux@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