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950명 수산물 명예감시원 활동…원산지 표시 점검"
수산물·해수욕장 방사능 검사 모두 '적합'
차민지
입력 : 2023.08.01 11:33:31
입력 : 2023.08.01 11:33:31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정부는 올해 전국에서 역대 최대 인원인 950명의 수산물 명예감시원이 활동하며 원산지 표시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이렇게 밝히며 "수산물 명예감시원은 소비자단체 546명, 생산자단체 98명, 일반개인 164명, 외식업중앙회 등 기타 단체 142명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수산물 명예감시원은 수산시장, 마트, 백화점 등 주요 수산물 소비처를 방문해 수산물 원산지표시 제도를 홍보하고 위반사항을 감시·신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올해 3월부터는 온라인을 통해 유통되는 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를 점검하기 위해 선발된 28명의 온라인 전담감시반도 활동 중이다.
명예감시원들은 올해 시장, 마트 등 오프라인 판매처 3만2천727개소와 지역쇼핑몰 등 온라인 판매처 3천318개소를 점검했다.
박 차관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직접 감시할 수 있는 명예감시원 제도 등 국민 참여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국민께서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또 "해양방사능 긴급조사를 실시한 결과 분석이 완료된 남중·남서·남중해역 등의 세슘(18개소)과 삼중수소(15개소) 농도는 모두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올해 실시한 생산 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5천634건과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3천104건도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 게시판 운영을 시작한 4월 24일 이후 134건의 검사 품목을 선정했으며 검사가 완료된 124건 역시 모두 적합으로 판정됐다.
올해 실시한 수입수산물 방사능 검사 3천230건에서 방사능이 검출된 수산물은 없었다.
이날 기준 강원 경포·속초해수욕장, 제주 함덕해수욕장 등 6개 해수욕장의 추가 방사능 조사가 끝났으며 모두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
chacha@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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