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폭스바겐 플래그십 SUV 투아렉…1분기 국내 출시
신형 V6 3.0 TDI 엔진 탑재…안전·편의사양도 풍부
임기창
입력 : 2023.01.27 07:00:02
입력 : 2023.01.27 07:00:02

[폭스바겐코리아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폭스바겐이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라인업의 최상위 차종 투아렉의 신형 모델을 조만간 국내 출시하며 티구안과 ID.4에 이어 국내 수입 SUV 시장 공략에 나선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코리아는 올 1분기 중 플래그십 SUV 투아렉의 2023년 모델을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탄탄한 주행 성능과 풍부한 사양, 프리미엄 감성을 두루 갖춘 점을 부각하는 모델이어서 고급 SUV 구매를 고려하는 국내 고객의 입맛을 충족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신형 투아렉에는 새로운 V6 3.0 TDI 엔진이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6기통에서 나오는 강력한 추진력과 더불어 높은 효율성, 배기가스 감축력까지 갖춘 엔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플래그십 모델로서 국내 럭셔리카 고객들의 기호를 고려한 안전·편의사양도 풍부하게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야간 운전의 부담을 줄이고 안전을 높이는 인터랙티브 라이팅 시스템 IQ라이트, 폭스바겐 전 라인업에 적용되는 최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IQ드라이브 등이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에어 서스펜션, 올 휠 스티어링 시스템 등 첨단 기술도 그대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시스템은 일상부터 오프로드까지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최상의 승차감과 민첩한 핸들링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소비자들로부터 투아렉의 대표 강점으로 거론되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폭스바겐은 앞서 대표 SUV 모델 티구안이 국내 시장에서 수입 SUV 최초로 누적 판매 6만대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운 데 이어 지난해 가솔린 7인승 SUV 티구안 올스페이스, 첫 순수 전기 SUV ID.4까지 가세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공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폭스바겐 SUV 라인업은 탄탄한 기본기와 풍부한 편의·안전사양, 합리적인 총 소유비용을 앞세워 판매고와 함께 브랜드 영향력까지 확장하고 있다"며 "상품성이 강화된 고급 SUV 투아렉까지 국내 시장에 출시되면 폭스바겐코리아의 SUV 공세가 더욱 거세질 것"이라고 말했다.
pulse@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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