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s Pick] 세토피아, 희토류 사업 공급 계약...매출 본격화

입력 : 2023.08.31 14:57:43
제목 : [TOP's Pick] 세토피아, 희토류 사업 공급 계약...매출 본격화
홍콩 소재 기업과 희토류 산화물 120톤 공급키로

[톱데일리] 세토피아는 희토류 사업을 영위하는 홍콩에 소재한 기업에 산화물 120톤(MT, Metric ton)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세토피아는 향후 1년간 프라세오디뮴-네오디뮴(PrNd) 산화물 120톤(MT)을 홍콩에 소재한 구매자에게 공급한다. 구매자의 요청으로 기업명은 비공개하기로 했다.

양측간 계약 시점에 협의된 단가는 676만달러(약 89억원) 수준이지만 국제 광물 시세와 연동한 상호 협의 기준에 따라 최종 공급 단가가 변동될 수 있다.

세토피아는 베트남 소재 희토류 원료기업 VTRE(Vietnam Rare Earth JSC.)로부터 순도 99.5% 이상의 고순도 희토류 산화물을 공급받고 있다. VTRE가 생산한 희토류 산화물 초도 공급 물량은 이미 지난 28일 부산항을 통해 국내에 들어왔고 오는 11월까지 50MT의 NdPr 산화물의 입항도 예정되고 있다.

세토피아는 이후 유통하게 될 희토류 산화물의 경우 VTRE와 합작해 설립한 GCM(Global Critical Materical)을 통해 조달받을 예정이다.

세토피아 관계자는 "희토류 신사업을 추진한 이래 의미 있는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다"며 "영구자석 업체들로부터 메탈 공급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는 만큼 희토류 산화물 단계의 유통을 넘어 NdPr 메탈, Dy 메탈(Tb) 등 영구자석의 주원료인 희토류 메탈의 제련 뿐만 아니라, 영구자석 제조 등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희토류 밸류체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정적인 원재료 확보부터 메탈 제련, 제조 기술력을 인정받는 희토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세토피아는 VTRE와 설립한 합작법인 지씨엠(GCM)의 100% 자회사인 베트남 법인(GCM VINA)을 설립하고, 현지 메탈 생산 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톱데일리
김세연 기자 ehouse@top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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