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특징종목	이슈요약
삼영 (003720) 5,500원 (+10.22%)	전기차 및 2차전지 소재 기업으로 변모 속 국내 2차전지 제조사에 필름 공급 추진 소식에 급등
	▷일부 언론에 따르면, 국내 유일의 커패시터 필름 제조업체인 동사가 전기차와 2차전지 소재 기업으로 완전히 탈바꿈하고 있는 가운데, 전기차용 초박막 커패시터 필름의 본격 양산 체제를 갖춘 데 이어 국내 메이저 2차전지 제조사에도 공급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이와 관련, 조영한 대표는 지난 19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 ‘전기차용 초박막 커패시터 필름 신규 생산라인 준공식’에서 가진 언론 인터뷰를 통해 "지금까지 커패시터 필름이 일반 전자제품과 전기차용 콘덴서에만 사용됐으나 최근 국내 주요 2차전지 업체의 요청으로 2차전지 전극을 감싸는 용도의 필름 제품 샘플을 제공해 테스트하고 있다"며, "커패시터 필름 사용처가 기존의 전자제품과 전기차를 넘어 2차전지까지 본격 확대될 전망"이라고 언급. ▷한편, 동사가 제조하는 커패시터 필름은 2차전지 전극 연결용 접착테이프에 적용될 전망임. 동사 관계자는 "현재 2차전지 전극을 감싸는 비닐은 순도가 높지 않아 정전기나 스파크(불꽃)를 유발하는 첨가제가 섞여 있다"며, "동사의 커패시터 필름은 고순도로 원료에 첨가물이 거의 없어 이 같은 불량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언급.
미래산업 (025560) 3,950원 (+6.76%)	中 YMTC 반도체 장비 국산화 성공 소식 속 YMTC와 반도체 검사 장비 공급 계약 체결 이력 부각에 강세
	▷외신에 따르면, 중국 최대 메모리반도체 업체인 양츠메모리테크놀로지(YMTC)가 장비 국산화에 성공, 중국이 반도체 자립에 한 발 더 전진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연초 정부의 70억 달러(약 9조3,000억원) 보조금을 받아 베이징에 기반을 둔 장비업체와 협력해 반도체 장비 국산화에 매진한 결과,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알려짐. ▷이 같은 소식 속 양츠메모리테크놀로지(YMTC)와 반도체 검사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 동사가 시장에서 부각.
코리안리 (003690) 8,570원 (+2.51%)	국내외 업황 호조에 따른 실적 레벨업 전망 등에 소폭 상승
	▷한화투자증권은 동사에 대해 글로벌 재보험요율의 상승 추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2023년 글로벌 재물재해요율 지수는 2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며, 지난해까지 영향을 미쳤던 COVID 손실은 소멸 단계이고, 금리 상승에 따라 대체 담보력(ILS, CAT bond 등)의 경쟁력이 약화되면서 전통 재보험자에게 유리한 환경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힘. 이어 K-ICS 제도가 안착될 때까지 국내 원수사들의 출재 수요는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국내 시장은 협상력 우위 국면에 있다고 설명. ▷동사의 1H23 합산비율은 99%(-2%p YoY)로 개선됐으며, 수익성 중심의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관리로 보험손익 개선이 기대되는 가운데, 투자는 분기 350~400억원의 경상 손익이 예상된다고 밝힘. 보험과 투자의 이익 체력을 합산하면 경상적인 연간 세전이익은 5,000억원 내외로 추정되며, IFRS4 기준의 실적을 기반으로 배당성향 30%를 이어간다면 7%대의 배당수익률이 기대된다고 분석. ▷투자의견 : BUY[유지], 목표주가 : 10,500원 -> 12,000원[상향]
BNK금융지주 (138930) 7,000원 (-2.91%)	BNK경남은행, 약 3,000억원 규모 횡령 확인 소식에 소폭 하락
	▷언론에 따르면, 당초 500억원대로 알려졌던 BNK경남은행 횡령 사고 규모가 3,0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짐. 금융감독원은 이날 경남은행 횡령사고 검사 결과, 투자금융부 직원 이모(50)씨의 횡령 규모가 2,988억원으로 확인했다고 밝힘. 이는 금융권 횡령 사고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인 것으로 전해짐. ▷15년간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업무를 담당해온 이씨는 2009년 5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본인이 관리하던 17개 PF 사업장에서 총 2,988억원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음. ▷한편, 한국거래소는 동사에 대해 자회사인 (주)경남은행 직원의 횡령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금일 오후 6시까지임.
롯데손해보험 (000400) 2,830원 (-8.86%)	매각가 과대 평가 분석 등에 약세
	▷전일 언론에 따르면, 롯데손해보험이 매각 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매각가로 2조7,000억원에서 3조원대 수준으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다만, 보험업계에서는 손해보험업계 자산규모 7위 수준에 불과한 롯데손보의 매각가가 과대평가됐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음. ▷이와 관련,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상장된 주요 손해보험사 밸류에이션 평균과 경영권 프리미엄 50∼85% 가정을 적용하면 대략적 가격은 약 1조2,000억∼2조원으로 예상된다"며, "높은 당기손익-공정가치측정금융자산(FVPL) 자산 비중으로 투자 손익의 변동성이 커진 점을 감안하면 기업 가치는 3분기 이후에나 윤곽이 구체화할 것"이라고 밝힘. ▷한편, 동사는 매각 본격화 기대감 등에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