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6인승 이상 대형택시 운행 허용…3㎞ 기본요금 5천원

이달 중 1대 운행 예정…현재 중형택시만 7천828대 운행 중
정윤덕

입력 : 2023.02.01 09:01:23


대전시 6인승 이상 대형택시 운행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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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대전에서도 6인승 이상 대형택시가 운행을 시작한다.

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형택시는 6∼9명 탑승 가능한 대형승용과 11∼13인승 대형승합으로 구분된다.

이달 중 대형승용 1대가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대형승용의 경우 기본요금은 3㎞까지 5천원이고, 이후 거리요금은 111m당 200원이다.

현재 운행 중인 중형택시 기본요금은 2㎞ 3천300원, 이후 거리요금 133m당 100원이다.

대형승합 요금은 사업자가 자율적으로 결정해 시에 신고해야 한다.

고현덕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택시 이용자의 다양한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를 꾸준히 만들어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택시업계도 경쟁력 있는 영업을 통해 수익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에는 중형택시만 7천828대가 운행하고 있다.

cobra@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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