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에 가장 취약한 다중채무자 448만명…'역대 최대'

입력 : 2023.10.16 11:06:23



약 450만 명에 이르는 가계대출자가 현재 3개 이상의 금융기관에서 최대한 대출을 끌어 쓴 '다중채무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말 기준 국내 가계대출 차주 수는 1천978만 명, 대출 잔액은 1천845조7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중 다중채무자는 448만 명으로 1분기보다 2만명 늘었습니다.


다중채무자가 전체 가계대출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2.6%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 매일경제TV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07.19 03:40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