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MS 365 코파일럿, 2024년 연간 수익 100억 달러 돌파 전망

생성형 AI, 챗GPT 혁명 이후 기업 수익모델 증명 [수혜주 확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11월 1일(미국시간) 사무용 소프트웨어에 생성형 AI(인공지능)를 탑재한 'MS 365 코파일럿’을 공식 출시했다.


'MS 365 코파일럿’은 워드와 엑셀, 아웃룩, 팀즈 등 포함된 MS 사무용 소프트웨어에 챗 GPT 같은 자사 AI 비서 코파일럿이 탑재된 형태다.


AI가 이메일 초안 작성과 화상 회의 내용 요약 등 문서 작업을 돕는다.
이번 코파일럿 출시는 빅테크가 생성 AI 기술로 직접 수익을 내는 첫 케이스다.


MS 365 코파일럿의 이용료는 1인당 월 30달러(한화 약 4만원)다.
현재 MS 365는 등급에 따라 1인당 12.50∼57달러의 이용료가 부과되는데 여기에 추가된다.


이 기능은 기업용으로 판매되며, 기업이 코파일럿을 이용하려면 최소 300개의 계정이 필요하다.


미국 투자은행 애널리스트들은 MS가 이번 유료 기능을 통해 "2026년까지 연간 총 10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이용 가능자의 18%가 코파일럿을 사용할 것"이라고 추정하고 "당신이 코파일럿을 사용하는 사람과 경쟁하고 있다면 코파일럿이 없으면 불리할 것"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이와 관련해 증시에서 MS 365 코파일럿의 출시 관련 초거대 AI에 대한 투자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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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매일경제TV MBN골드 한균수 매니저는 “최근 뉴욕증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을 시장이 비둘기적(통화완화 선호)으로 해석하면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210.23포인트(1.64%) 오른 13,061.47에 장을 마감했다”라며 “파월 의장은 회의 후 회견에서 최근 몇 달 동안 장기채권 수익률 상승으로 금융 여건이 긴축됐다면서 다만, 현재 금융 여건이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을 끝낼 만큼 충분히 긴축적인지에 확신이 없다며 필요시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균수 매니저는 “국내 증시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기자회견 후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해석 유입에 따른 채권 금리 하향세 등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41.56포인트(1.81%) 오른 2,343.12로 마감했다”라며 “종목별 주가 흐름을 보면 유가증권시장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반도체와 이차전지가 주가를 이끌고 상승을 주도한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가 세계 빅테크 기업들 중 초거대AI 시장에서 챗GPT를 기업용으로 첫 상용화에 성공하며 수익 모델을 검증하고 있기 때문에 관련주에 대한 투자 전략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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