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다, 미르의전설" 위메이드, 3Q 최대 매출 찍고 흑자전환까지
입력 : 2023.11.07 17:35:09
제목 : "고맙다, 미르의전설" 위메이드, 3Q 최대 매출 찍고 흑자전환까지
'미르' 시리즈 중국 계약·'나이트크로우' 흥행 쌍끌이 효과[톱데일리] 위메이드가 '미르의전설 2·3'의 중국 라이선스 계약과 '나이트 크로우'의 안정적 성과 덕에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 지표도 6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했다. 위메이드는 '미르4'와 '미르M'의 중국 퍼블리싱 계약도 연내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
위메이드는 7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2355억원의 매출과 45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7.5%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379억원을 기록해 흑자로 돌아섰다.
이번 성과는 지난 9월 액토즈소프트로부터 '미르의전설' 지식재산권(IP) 독점 계약과 관련한 1000억원의 계약금을 수령한 영향이 크게 반영됐다. 여기에 지난 4월 출시한 모바일 게임 '나이트 크로우' 성과가 처음으로 온기 반영된 것도 흑자전환에 힘을 보탰다. 나이트 크로우는 7일 현재도 국내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2위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게임 흥행에 성공했다.
위메이드는 올해 게임 라인업을 다양하게 확보하고, 내년부터는 매분기마다 신작 타이틀을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우선 내년 1분기 블록체인을 접목한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과 실사 캐릭터 기반 야구 게임 '판타스틱4 베이스볼' 출시하고, 2분기엔 '미르4' 중국 서비스 런칭을 계획하고 있다. 또 3분기엔 신규 IP로 개발 중인 차기 대표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내놓고, 4분기엔 '미르M'의 중국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계열사에서도 ▲MMORPG '미르의 전설2: 기연' ▲서브컬쳐 RPG '로스트 소드' ▲방치형 힐링 게임 '어비스리움 오리진' ▲퍼즐 게임 '어비스리움 매치'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위믹스(WEMIX) 블록체인 사업 역시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지난 9월엔 SK플래닛과 블록체인 및 플랫폼 시장 생태계 확장을 위해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기도 했다.
장현 국 위메이드 대표는 "이번 분기는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그 동안의 장기적인 노력이 괄목할 만한 사업적 성과로 이어졌다"며 "레벨업 된 지속가능한 투자 역량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성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오는 8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열고 구체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톱데일리
류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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