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덜 오른 게 있네”...비트코인 최고가 찍자 덩달아 오르는 이 가상자산
이종화 기자(andrewhot12@mk.co.kr), 권오균 기자(592kwon@mk.co.kr)
입력 : 2025.05.23 22:03:06
입력 : 2025.05.23 22:03:06
알트코인 상승세 돋보여
이더리움 등 2~3%대 상승
최고가와 격차는 여전히 커
이더리움 등 2~3%대 상승
최고가와 격차는 여전히 커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알트코인도 함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단 알트코인의 경우 사상 최고가와 여전히 격차가 많이 남아 있는 상태다.
23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이더리움은 24시간 전 대비 2.57% 오른 2696.4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XRP, BNB, 솔라나도 각각 1.54%, 0.52%, 3.29% 상승한 2.45달러, 686.57달러, 182.5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기관 자금 유입에 힘입어 전날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바 있다. 비트코인은 전날 11만1970.17달러에 거래되면서 종전 최고가(10만9114.88달러)를 뛰어넘었다.
비트코인은 금,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애플에 이어 글로벌 자산 시가총액 5위에 올라 있다.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자 가상자산에 대한 투심이 전반적으로 좋아지면서 알트코인도 반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단 비트코인과 달리 알트코인들은 여전히 사상 최고가와 거리가 먼 상황이다.
이더리움은 2021년 11월 16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4891.70달러)와 약 44.88%의 격차가 있는 상태다.
XRP도 2018년 1월 4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3.84달러)와 약 36.20%의 격차가 있다.
BNB와 솔라나도 각각 지난해 12월, 지난 1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와 13.46%, 37.99%의 차이가 있는 상태다.
올해 기준으로도 주요 알트코인 중 XRP(18.00%)만 상승한 상태다. 이더리움(-19.06%), BNB(-2.06%), 솔라나(-3.55%) 모두 올해 들어 하락했다.
이처럼 알트코인이 비트코인의 상승세를 따라잡지 못하면서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 대비 비트코인의 시가총액 비중을 보여주는 비트코인 도미넌스도 여전히 64%에 가까운 상태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올해 초 약 57.59%에서 빠르게 상승했다.
한편 스트래티지는 약 21억달러 규모의 주식 매각을 통해 비트코인 추가 매입에 나설 계획이다.
스트래티지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약 21억달러 상당의 보통주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에 조달된 자금의 대부분을 비트코인 추가 매입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스트래티지는 이미 전 세계 상장기업 중 가장 많은 57만6230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전체 비트코인 유통량의 약 2.744%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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