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신고식 하자마자...매출 98% 줄며 시총 ‘와르르’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입력 : 2023.11.10 10:07:22
입력 : 2023.11.10 10:07:22
올 8월 코스닥 상장한 파두
1조원 수준 시총도 무너져
1조원 수준 시총도 무너져

반도체를 설계하는 팹리스 업체 파두가 3분기 어닝 쇼크 수준의 실적을 내놓자 급락하면서 1조원 수준이던 시가총액도 무너졌다.
10일 오전 9시 40분 현재 파두는 전일 대비 5260원(21.64%) 내린 1만9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간 파두의 시가총액은 9274억원으로 내려 앉았다.
파두는 지난 8월 공모가를 희망 범위 최상단인 3만1000원으로 확정하며 코스닥 시장에 데뷔했다. 지난 2월 상장 전 지분투자(프리 IPO) 단계에서 파두는 1조원이 넘는 몸값을 인정 받기도 했다.
하지만 기대 이하의 실적을 거두면서 투자심리가 빠르게 얼어붙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파두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7.64% 감소한 3억2081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 기간 영업손실은 148억2135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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