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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무신사의 브랜드 비즈니스 전문 자회사인 무신사 트레이딩은 미국 뉴욕을 기반으로 한 홈웨어 브랜드 '슬리피존스'(SLEEPY JONES)를 국내에 공식 유통한다고 28일 밝혔다.

2013년 출시된 슬리피존스는 예술가들이 편안한 복장으로 창작 활동을 했던 것에서 영감을 받은 라운지웨어와 일상복 컬렉션을 내세운다.

대표 상품인 잠옷과 속옷, 티셔츠, 볼캡 등의 다양한 아이템을 갖췄다.


그동안 국내에서 오프라인 팝업 매장 형식으로 짧게 고객과 만나오다 무신사를 통해 이번에 본격적으로 국내 시장에 발을 내딛게 됐다.

무신사 트레이딩은 편집숍 29CM(이십구센티미터)를 통해 올해 가을·겨울(FW) 시즌 제품부터 국내에 독점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앞으로 국내 주요 백화점과 편집숍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확대해나간다는 계획도 있다.

앞서 무신사 트레이딩은 뉴욕에서 탄생한 하이엔드 스트리트 브랜드 '노아'(NOAH)와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지난 16일 서울 도산대로에 국내 첫 오프라인 매장 '노아 시티하우스'를 개장했다.

무신사 트레이딩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 고객이 접하기 어려웠던 브랜드를 유통해 패션의 다양성을 확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lucho@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