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주 투자 이 상품 하나로 끝…국내 대형 테크주에 분산투자” [자이앤트TV]
이종화 기자(andrewhot12@mk.co.kr)
입력 : 2023.12.11 13:31:59
입력 : 2023.12.11 13:31:59
KOSEF K-테크 TOP10 ETF
AI로 기술주 성장성 재조명
대형주 투자로 안정성 추가
美보다 유망한 韓 기업 중심
AI로 기술주 성장성 재조명
대형주 투자로 안정성 추가
美보다 유망한 韓 기업 중심
“챗GPT 등이 보여준 인공지능(AI) 혁신은 반도체, 인터넷, 게임 등 다양한 테크 산업에 또 다른 성장 기회가 될 것입니다. 주가는 기본적으로 장기 이익 전망을 따르는 만큼 테크 산업과 같이 성장성이 있는 곳에 주목해야 합니다.”
최근 자이앤트TV에 출연한 정성인 키움투자자산운용 부장은 장기적으로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을 업종으로 테크 산업을 꼽았습니다.
정 부장은 “국내와 해외 중에선 국내 테크 기업들이 당분간 유망할 것입니다”라며 “달러강세 약화로 인해 한국을 포함한 이머징 마켓 증시 수혜가 기대되고 있고 미국 테크 기업 대비 상대적 저평가 매력이 돋보이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국내 테크 기업들에 투자하기 적합한 대표적인 상품으로 ‘KOSEF K-테크 TOP10 ETF(상장지수펀드)’가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 ETF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LG전자, 삼성SDS, 크래프톤, 삼성전기, 엔씨소프트, LG이노텍 등 국내 대표 테크 기업 10곳을 담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의 비중이 23.48%(11월 24일 기준)로 가장 높습니다.

정 부장은 “KOSEF K-테크 TOP10 ETF는 향후 10년 이상 폭발적으로 성장할 메가트렌드에 투자하는 상품”이라며 “국내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을 통틀어 주식 분류체계 상 업종이 ‘기술(technology)’로 분류되는 기업 중 시가총액이 큰 순서대로 10종목을 편입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결과적으로 이 상품 하나로 반도체, 인터넷, 플랫폼, 전기차, 전장, 게임 등 세부 산업들에 분산 투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고 덧붙였습니다.
KOSEF K-테크 TOP10 ETF의 다른 특징으로는 대형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정 부장은 “외국인 수급 수혜 기대, 고금리 국면을 이겨낼 수 있는 펀더멘털, 낮은 변동성 등이 대형주의 강점”이라고 말했습니다.

반도체, 인터넷, 게임 등 각 세부 산업에 투자하는 상품들과 비교해선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 강점으로 꼽혔습니다.
정 부장은 “특정한 업종에만 투자하면 기대수익률을 높일 수 있어도 변동성과 리스크 역시 함께 증가합니다”라며 “최근까지 주목받던 일부 업종이 과열 및 고평가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는 점을 통해서도 이를 알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KOSEF K-테크 TOP10 ETF는 여러 테크 산업에 걸쳐 성장성, 안정성이 검증된 기업에만 투자하기 때문에 성장주에 올라타지만 불안하지 않은 ‘마음 편한 장기투자’가 가능한게 특징입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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