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드, 항암면역치료백신 BVAC-E6E7 임상1/2a상 시험 IND 신청

[팜뉴스=김태일 기자] 셀리드가 코로나19 오미크론 전용 백신의 임상 3상 시험 대상자 모집과 투여를 순조롭게 진행함에 이어 항암면역치료백신 개발에도 본격 나선다.
항암면역치료백신 및 코로나19백신 개발 전문기업 셀리드(Kosdaq 299660)는 항암면역치료백신 BVAC-E6E7의 임상 1/2a상 시험계획서(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1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BVAC-E6E7은 두경부암을 적응증으로 하는 BVAC파이프라인으로 이번 임상 1/2a상 시험은 HPV 16-양성 및/또는 HPV 18-양성인 절제 불가능한 재발성 또는 전이성 두경부편평상피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제1상 임상시험은 BVAC-E6E7 투여 시의 안전성 및 내약성을 평가하여 최대내약용량 및 제2a 상에서의 권장 용량을 결정할 예정이다.
제2a상 임상시험은 BVAC-E6E7 투여 시 항암효과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선정제외 기준에 적합한 시험대상자를 대상으로 3 주 간격으로 총 6 회 정맥주사로 투여하고, 추적관찰기간은 마지막 시험대상자의 임상시험용 의약품 첫 투여일로부터 12 개월이다.
두경부암은 뇌와 안구 등을 제외한 두부(Head)와 경부(Neck)에서 발생하는 각종암으로 발생 빈도와 사망률이 증가하는 추세다. 보건복지부 암등록통계에 따르면 두경부암 5년 유병자수는 지난 2010년 13,902명에서 2020년 20,491명으로 10년 새 약 47% 증가했다.
강창율 셀리드 대표는 "당사가 주력하고 있는 코로나19 오미크론 전용 백신 임상 3상 시험이 안정권에 접어들면서 BVAC-E6E7 임상1/2a상 시험 IND 신청을 진행하게 됐다"며 "BVAC 파이프라인 개발에도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어 회사의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고,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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