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와 ‘경영권 분쟁’ 시작된 에스엠...9%대 강세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hjk@mk.co.kr)
입력 : 2023.02.08 10:13:43
입력 : 2023.02.08 10:13:43
에스엠 주가가 장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가 에스엠의 2대주주에 올랐다는 소식에 경영권 분쟁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오전 10시 7분 현재 에스엠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8600원(9.43%) 오른 9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카카오는 에스엠 유상증자와 전환사채발행을 통해 에스엠 지분의 9.05%를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 과정에서 최대주주인 이수만 총괄프로듀서의 지분율은 16.78%로 희석된다. 이 총괄프로듀서는 이 결정이 위법하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에스엠의 경영권 분쟁이 주가에는 긍정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영진 측과 이수만 측 모두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를 위한 경쟁이 예상되는 만큼 단기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기사 관련 종목
01.15 15:30
에스엠 | 77,300 | 300 | +0.39% |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오후장 특징주★(코스피)
-
2
항셍지수(홍콩) : ▲34.72P(+0.18%), 19,254.50P [오후장출발]
-
3
맥스트, 250억원 규모 전환사채권 발행 결정
-
4
이지스자산운용, ‘사랑의열매’와 청소년 교육 사업 후원 나서
-
5
외국계 순매수,도 상위종목(코스피) 금액기준
-
6
코스나인, 140억원 규모 유형자산 양도 결정
-
7
“올해도 오피스, 호텔 거래 활발”…상업용 부동산 시장 전망은?
-
8
국가·기관 가상자산 투자 계속 늘까…伊 최대 은행 인테사도 비트코인 100만유로 투자
-
9
오후장 특징주★(코스닥)
-
10
유화증권, 24년 개별 영업이익 122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