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7 주가 '희비'…상반기 1등은 메타
정유정 기자(utoori@mk.co.kr)
입력 : 2025.07.01 17:53:38
입력 : 2025.07.01 17:53:38

올해 상반기 미국 매그니피센트7(M7) 종목들 주가 흐름이 인공지능(AI) 대응력에 따라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메타는 AI 기술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M7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메타는 738.09달러로 마감하며 연초 대비 26.06% 상승했다. 같은 기간 마이크로소프트(MS)는 18.01% 오르고, 엔비디아는 17.65% 수익률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반면 테슬라는 21.34% 하락하며 M7 중 가장 부진한 성적을 냈다. 애플(-18.07%), 알파벳(-6.85%)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AI 산업에 대한 대응력이 M7 간 희비를 가른 것으로 풀이된다. 메타는 AI를 기반으로 한 광고 기술을 도입해 지난 1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을 기록했다. 자체 AI 칩 개발에 나선 점도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정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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