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스팀 휩쓴 韓 게임들

스팀이 올해 최고작 리스트를 발표한 가운데 국내 게임사의 작품들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28일 스팀이 공개한 리스트에 따르면 ▲최다 판매 ▲인기 출시작 ▲최다 플레이 ▲스팀덱 등으로 작품들이 구분됐으며, 2023년 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성됐다.
총 수익을 기준으로 한 올해 최고작은 구체적인 수익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플래티넘(1위~12위), 골드(13위~24위), 실버(25위~50위), 브론즈(51위~100위)로 나누면서 순위를 구분했다.

최다 판매 부문에서 플래티넘 등급에는 아발란체 소프트웨어의 '호그와트 레거시', 리스폰 엔터테인먼트 '에이펙스 레전드', CD프로젝트 '사이버펑크 2077', 밸브 '도타2' 등이 뽑혔고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가 속해 있다. 넥슨의 '데이브 더 다이버', 네오위즈 'P의 거짓'은 브론즈 등급에 올랐다.
총수익을 기준으로 한 올해 최고 인기 출시작은 '데이브 더 다이버'와 'P의 거짓'이 각각 실버와 브론즈 등급을 획득했다.
최다 플레이 부문은 최대 동시 접속 플레이어 30만 명 이상을 기록한 플래티넘 등급에서 '배틀그라운드'가 이름을 올렸으며, '더 파이널스'와 '데이브 더 다이버' 등 넥슨이 서비스하는 게임이 각각 골드(15만 명)와 실버(8만 명) 등급을 획득했다.

총수익을 기준으로 한 올해 최고의 앞서 해보기 게임에는 '데이브 더 다이버'가 플래티넘 등급으로 랭크됐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이터널 리턴' 역시 이 부문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
일일 활성 플레이어 수를 기준으로 한 올해 최고의 스팀 덱 게임에서도 '데이브 더 다이버'가 플래티넘을 기록했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PC 플랫폼인 스팀의 쟁쟁한 작품들 사이에서 한국 게임들이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면서 내년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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