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가구 기업 꿈비, 코스닥 상장 첫날 ‘따상’ 성공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hjk@mk.co.kr)
입력 : 2023.02.09 10:11:53
입력 : 2023.02.09 10:11:53

유아가구 전문기업 꿈비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이른바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에 형성되고 상한가까지 오르는 것)’에 성공했다.
9일 오전 10시 2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꿈비는 개장 직후 시초가 대비 가격제한폭(30%)까지 오른 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꿈비의 시초가는 공모가(5000원)의 2배인 1만원에 형성됐다.
꿈비는 지난달 26~27일 진행된 기관 대상 수요 예측에서 15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 범위(4000~4500원) 상단을 초과하는 5000원으로 확정했다.
이후 일반 청약에서는 1772.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2조원이 넘는 증거금을 끌어모았다. 올해 공모주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이자, 약 7개월 만에 최고치였다.
프리미엄 유아 가구 전문기업 꿈비는 지난 2014년 설립됐다. 유·아동에 최적화된 마케팅 능력을 기반으로 유아용 놀이방 매트와 침구류, 원목 가구 등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한편, 최근 중소형주 기업공개(IPO)가 흥행하면서 새내기주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달엔 미래반도체와 오브젠이, 이달 7일엔 스튜디오미르가 각각 ‘따상’에 성공했다.
기사 관련 종목
06.13 15:30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